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글레쁘 알렉산드로비치 이바쉔초프
KOIMA 포럼 특강
(서울 2008년05월22일)
존경하는
여러분!
오늘
KOIMA포럼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초청은 러시아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며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파트너들입니다.
지리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으로 인하여 우리 두
나라는 수많은 공동의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야만 합니다.
금년은
러시아에게 특별한 해입니다. 2007년
12월에는 러시아의 국회인
국가두마 선거가 있었고
3월2일에는 러시아
대선이 이루어졌습니다.
5월 7일에는 메드베데프
새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고
그 다음 5월8일에는
푸틴 전대통령이 총리에
임명되었습니다.
러시아
국민들이 러시아의 정치, 행정,
경제를 개혁, 현대화
하고 대다수 국민을 위한
사회 개혁을 추진하는데
동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말해 푸틴 행정부의
모든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거둔 성과는 정말
적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국제 무대에서 자국의 이해
관계를 지킬수 있는 주목할
만한 강국으로 복귀했습니다. 우리는
국가 발전, 러시아
국민이나 기업들의 이해관계
보장에 기여하는 상당한
외교적 자본을 저축하게
되었습니다. 숫자
몇 가지만 들겠습니다.
최근 8년동안 러시아
경제에 대한 외국 투자 규모의
증가율은 몇 퍼센트가 아니라
7배이었습니다. 이전 기간에는 연간 순수
자본 유출이 100-150-200억불에
달하였고 250억불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2007년에 러시아 순수 자본
유입은 823억 불에 달하였고
이것은 우리 나라 역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러시아의 대외무역량은
5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매년 6백만 명 이상의
러시아 국민들이 다른 나라를
방문합니다.
작년
우리 나라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8,1%에
달했으며 최근 7년
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국제 전문가에 의하면
러시아는 2007년 구매력
평가지수(Purchasing Power Parity: PPP)로 측정되는 국내총생산
규모로 볼 때 이태리와
프랑스 등 G8국가를
앞섰으며, 세계 경제 7위권에
들어섰습니다. 에너지,
수송 인프라, 기계
생산, 주택 건설 등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비행기 생산 및 조선업
등 분야도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나
철도 기계류 생산에도 상당한
투자가 유치되었습니다.
전통적으로
강한 일부 러시아 산업 분야가
현재 회복되어 갑니다. 예를
들면 몇 일 전에 «Sukhoi Super Jet» 중형 여객기가 출범했습니다.
이것은 최처의 소련
붕괴 후에 개발한 비행기
모델이며 안전이나 능력
면에서 최고급 여객기입니다.
우리
후손들은 우리 세대의 빚을
갚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가 채무는 세계적으로
가장 적은 규모 범위내, 국내총생산의
3%이하로 줄었습니다.
나라를
대외 위기로부터 보호하며
사회복지 쟁책을 보증하는
괄목할 만한 금융 자원을
비축했고 국가의 경제가
안정되어 갑니다. 러시아의
금,외환보유액은
5천억불 규모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거시경제적 안정과 재정적
독립성이 대체로 확보된
결과 최근 2년간 러시아에서는
소비 및 투자 붐이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25년만에
최고 출산증가율이 기록되었으며
15년만에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습니다.
교육, 과학,
보건 등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있습니다.
국가는 다시 민족문화
발전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
국내
사정이 안정되면서 러시아는
국제 정치경제의 중요한
주체로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러시아의
참여 없이, 혹은 러시아에
반하여서는 단 하나의 국제문제도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러시아는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범 국제 사회와 협력할 의지가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안보, 과학, 에너지,
기후 문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상호 유익한
협력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것은
범세계적인 문제와 관련도
있고 특히 이제 우리 한러
양국의 이해관계가 직접
인접하는 지역인 동북아와
관련된 것입니다.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안정됨에 따라
이제 동시베리아와 극동의
포괄적 발전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면적은 7백만
제곱 킬로미터인데 러시아
영토의 41%입니다.
이는
동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이라는
거대한 영토가 러시아 경제로
편입하고 나아가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며, 이
지역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노동 환경을 더욱
좋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 정부가
이는
상당히 큰 과제이지만 우리가
이 과제를 해결하면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이 발달하고 그 지역의 자원을 개발해서 러시아 경제에 활용하면 미국이 서부 지방을 개발한 시대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과정은 아태 지역 뿐 아니라 세계적 운명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시베리아 자원 개발에 대하어 균형을 유지하면서 모든 관심있는 지역 국가의 투자를 환영할 시베라아와 극동의 자원 개발 목적은 무엇보다 러시아 스스로의 노력으로 달성해야 합니다.
러시아 아시아 지역의 발전 문제가 아무리 복잡해도 우리는 이 자원에 대한 주권을 포기하거나 제한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것은러시아 법률에 기초하여 우리 자원을 개발하는데 외국 파트너들과 협력할 주요 조건입니다.
동북아는 러시아의 국내외 이해관계가 긴밀이 연관된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의 경제개발을 위하여 대외적인 안전 보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안전 보장을 위해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신성한 동맹» 을 구축하지도 않고 상황을 악화 시키는 위협이나 최후 통첩을 하지 않겠습니다. 러시아의 안전보장은 우리 이웃 나라들과의 협력과 공동 발전의 윈칙에 기초하는 전략적 군사정치 관계 발전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과정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2006년에 중국에서 «러시아의 해»와 2007년에 러시아에서 «중국의 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러시아와 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상당히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와 일본의 관계에는 최근 몇년 동안 여러 차원에서 적극적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올해 4월에 이루어진 후쿠다 총리의 러시아 방문은 많은 국제 및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두 나라는 입장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우호선린협조조약이 이미 체결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과의 관계는
항상 러시아의 아태지역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에게
이러한 한러관계는 독자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동북아에 군사적인 위협이 없도록 하는 것이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공동 관심사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한반도의 군사적 대치로 인한 동북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주요 위협은 현재 핵문제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러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러시아 국경 인접지역에서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을 반대합니다. 뿐만아니라 누구든 무력으로 위협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러시아에서 한반도 핵문제에 대한 6자회담에 적극 참여합니다.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은 북한과 대한민국, 일본 등 나라의 안전을 보장하는 쪽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안전 보장은 모든 국가에서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튼튼하며 확실해야 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코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남북한 관계 정상화 사업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한반도 핵문제 해결 및 남북관계 정상화는 공동의 목적인 동북아 평화와 안전으로 가는 마차의 바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러시아는 항상 독립적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활동을 지지해 왔습니다.
우리는 평양과 서울 간 적근을 위하여 뭣도바도 상호 신뢰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상호 신뢰성을 구축하는데 공동적인 사업과 상호 유익한 장기적인 경제 프로젝크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유럽-한국'간 국제철도수송로 구축 프로젝트나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을 포함한 동북아 단일에너지 시스템과 파이프라인망 구축 프로그램 등 러시아, 남북한간의 대규모 삼자 프로젝트 실현은 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지역의 다른
주요 국가 간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TSR및 TKR 연결 사업은 특히 중요합니다. 러시아측은 이 사업을 계속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최근에 북한의 철도부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했고 양측은 러시아 하산에서 북한 라진
간 52km의 국간 현대화,
항구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위 항구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제삼국의 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산-라진 프러젝트의 첫 단계에는 TSR를 통해서 컨테이너 5만5천에서 8만개까지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것은
대한민국과 유럽간에 운송되는 물량의
10-15%정도 됩니다.
한러 협력은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적극적 동반자관계의 좋은
예로 됩니다. 이제 우리가 협력하지 않는 영역은 사실상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육상과 해상 협력에 이어 이제는 우주협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2008년 4월 8일 이소연 최초의 한국인 우주비행사 러시아의 훈련을 받아 러시아 우주선으로 우주를 비행했습니다. 올해
12월에 러시아가 참여해서 건설되는 한국 전라남도 외나로도 우주센타에서 100킬로의 화물을 우주로 운송할 수 있는 한러 공동KSLV-1 발사체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한국의 교역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교역량이 150억 달러에 달해서 1년에 1,5배의 증가율을 보여줬습니다. 이 교역량은 한국의 몇몇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규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교역량의 증가 추세가 현재의 무역규모 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한국 무역에 있어 우리가 만족스롭다고 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4-5년 전에 무역 수지는 러시아에 유리했지만 지금은 한국이 2십업 불의 흑자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KOIMA를 대표하는 여러분계 호소를 하고 싶습니다. 러시아에서 더 많이 수입하고 우리 무역 수지를 더 균형적으로 만드러 달라고 하고자 합니다.
한국 업체들이 러시아에서 대규모의 투자 하는 예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모스크바 도심에서 새럽게 건설된 LOTTE백화점을 볼 수 있습니다. 6개월 전에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주 루자시에서 공장을 열렸으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작년 9월에 칼루가주에서 공장 건설을 착공했습니다.
그리고 LOTTE도 칼루가주에서 과자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창 건설은 칼루가주에서 주택건설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상크트페테르스부르그에서 자동차 생산을 사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소에 가까운 곳에 15개의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들이 자기 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연해주, 카바르브스크주, 아무르주, 캄차트까반도, 마가단시를 비롯한 극동 지역에서도 한국 업체들이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습니다.
특히 석탄, 석유, 천연가스, 다이먼드, 금속, 우라니움 등 자원이 풍부한 사하-야쿠티야 공화국에 대하여 언급해야 합니다.
작년 9월에 야쿠티야 공화국의 쒸트로프 대통령은 COEX에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했으며 많은 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저는 KOIMA에 추천하고자 하는 것은 동부 시베리아에 있는 이 공화국으로 특별 사절단을 보내고 사업을 위한 좋은 기회를 검토해 보는 것입니다.
러시아와 한국의
경제 협력에 있어 양국의
에너지 협력방향을 설정하고
동북아시아의 지역협력을
증진할 에너지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남한 기업들은
러시아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한 설비 및 현대적인 탱크
생산을 위해 수십억 불에
달하는 수주를 받았습니다.
사할린 섬에서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할린 에너지»란 업체와 한국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20년동안 매년 액체 가스 백50만 톤을 한국에 공급할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정부간 가스분야협력협정에 따라 러시아 극동에서 대한민국으로 가스 파이프라인 구축 프로젝트의 경제성 및 기능성이 검토중에 있습니다.
깜차뜨까 반도 대륙붕에서 석유전 탐사 및 개발을 위한 러시아 국영에너지 회사Rosneft가 참가한 러한 콘소시엄은 실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한국에서 러시아를 한국 시장의 원자재 공급국으로만 생각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러시아는 적지 않은 최첨단 기술 제품을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민간 헬기의 40%가 러시아제입니다.
현재 한국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원료 공급의 상당한 부분은 러시아에서 오고 있습니다. 우주 개발이나 한국에서 러시아 라이센스를 가지고 최첨단 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등의 공동 과학 연구 및 개발 업무를 위한 일련의 상업 협정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
러시아 외교의 목적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 목적은 러시아 국민이 안전하고 가치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좋은 대외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기 국민을 위해 원하는 것입니다..
특히
강조할 만한 것은 우리는
누구로부터 아무것도 강제로
빼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급 자족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도 세계로부터
고립할 계획도 없습니다.
러시아는
자립적, 실용주의적, 책임 있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국제 관계에서
믿을 만한 성실한 파트너입니다.